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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은 김소희님

인연은
하늘이 정해준
운명이 아니다

글 한자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

오랫동안
쌓아둔 정이
한순간에
한꺼번에
무너져 버린다

알면서도
무심히
뱉어버린 말
버릇처럼 하는 행동

상처가 되고
원한이 되어
떠돌아다닌다.

인연은
내가 짓고
내가 잘 관리해야만
녹슬지 않는다


인연은 -혜심 김소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