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역사가 있는 신도 칼국수집의 역사를 알면 어느 정도 국수의 맛을 알면서 또 역사도 알게 되어 너무 좋은 것 같아 아래와 같이 사장님이 적어 놓으신 글을 옮겨보았어요. 그 시절을 아시나요.. 모든 것이 귀하고 부족했던 1960 년대 조 신도칼국수는 이전역근처 판자집에서 김금순 이사(1908년 작고)가 창업했습니다. 주식인 쌀이 부족하여 나라에서 온 변식을 장려이던 그 시절, 신도길국수는 맛있고 푸짐하며 저렴한 칼국수집으로 대전 시민의 사람은 받기 시작했습니다. 아직 신도칼국수는 가업을 이어가며 100년 전종을 약속드리고자 합니다. 창업주의 넉넉함과 나눔의 미덕을 잊지 않고 이어나갈 것입니다. 소사골에서 멸치의 오묘한 조화를 이룬 육수며 부드러운 면발 특유의 양념장과 들깨 등은 쉽게 흉내 낼 수 없는 신독 칼국수만의 자랑입니다. 빅스비 라이크. 대전을 대표하는 향토 음식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계속 노력할 것이며 고객 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그때 그 시절의 신도 칼국수로 거듭날 것입니다라는 사장님의 포부
전현무 계획2 1월10일 대전의 소울 푸드 칼국수(생면 칼국수 맛집 신도칼국수)
상 호 : 신도칼국수 본점 ☎ 042-253-6799
위 치 : 대전 동구 대전로825번길 11
영업시간 : 매일 매일 10:00 - 20:00
방문리뷰 : 방문자 리뷰 1,039 블로그 리뷰 670
◆ 업체소개
1961년에 개점하여 삼대째 이어온 칼국수 전문점입니다. 사골국물과 멸치로 맛을 낸 육수를 넣고 들깨가루, 파, 양념장을 얹은 칼국수가 이 곳의 대표적인 메뉴인데요. 삼겹살 부위로 삶아낸 기름 쏙 빠진 수육과 매콤한 두부두루치기도 별미
◆ 신도칼국수 정면
언제 찍었는지는 모르지만 줄이 없는 상태고 가면 항상 줄 서서 먹는 맛집으로 유명하며 길게는 한 시간 이상도 기다릴 수 있어요. 그걸 감안하시고 가시는 게 좋아요. 아무튼 맛집들은 대부분 기다리는 시간이 필수에요. 그렇지 않으면 포기하고 인근에 있는 다른 칼국수집을 가면 돼요

◆ 신도칼국수 메뉴
정말 신도 칼국수 그릇을 보니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느낌이에요. 30엔에서 시작해서 지금 7000원이니 많이 오르긴 했어도 다른 식당에 비해 완전 저렴한 칼국수

◆ 아무래도 가성비로도 타 모범이 되는 신도 칼국수 가격이 7000원이고 곱빼기도 9000원 빼기 하지 않아요. 수육 또한 숫자가 2만원 대자가 2만 5000원인데 아마 대부분 대자로 먹을 것 같애요. 그리고 가격도 정말 착하네요

◆ 신도칼국수 내부


◆ 곽준빈은 원래 칼국수를 좋아하고 그 중에서 멸치육수파라고 하네요. 단순하고 시원한 멸치국수가 정말 좋은건 사실 그러나 육수 맛내기가 쉽지 않은게 사실. 사골국수는 좋아 하지 않는 곽준빈 대전에만 칼국수 집이 700여곳

◆ 곽준빈은 예전에 대전은 맛 있는 것도 재미도 없다고 말한 적이 있다고 하자 예전에는 정말 특색있는 음식이나 명소가 없긴해요 그러나 지금은 다르지요
전쟁 후 대전을 거쳐 전국적으로 보급된 밀가루로 인해 다양한 밀가루 음식이 대전에서 성행하였으며 현재 신도 칼국수가 탄생한 배경도 이것이에요


◆ 절망 정말 칼국수집이 700 여기가 대구 칼국수 종류도 한 30 여 가지가 된다고 하네요. 정말 대단해요


◆ 1961년부터 식당을 하셨으니 65년 명맥을 이어온 식당이에요. 정말 역사가 깊네요 아무튼 신독 칼국수 식당을 섭외하러 가는 두 사람 제발 실패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이 식당을 자세히 소개할 수 있으니까요


◆ 이곳의 특징은 멸치 육수가 아니라 소 사골 육수에 멸치를 같이 너 우려낸 오묘한 조화를 이룬 육수로 부드러운 면발 특유의 양념장과 들깨 등은 쉽게 흉내 낼 수 없는 신도 칼국수만의 자랑이라고 하네요


◆ 이곳의 또 하나의 특징은 옛날 감성을 불러일으키게끔 그릇도 전시해 놓고 가격도 변천사를 알 수 있어.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대전의 역사를 이곳에 오면 확실히 느낄 수 있으니. 가실 때 점심시간 이후에 줄 서지 않고 먹을 수 있으니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 그리고 이집의 특징은 김치가 나오지 않고 열무김치가 나오는데 대부분 삼계탕이나 이런 데에 열무김치가 나오는데 이곳은 특이하게 열무김치가 나오는데 맛집은 아마도 대부분 열무김치를 사용하더라고요


◆ 이곳 열무 김치의 특징은 적당히 익어 아삭한 맛이 일품

◆ 드디어 수육 소자 2만원짜리가 나왔어요. 곽준빈이 왜 고기를 가게마다? 다 파냐고 물어봤더니? 칼국수만 먹으면 허전한 직원의 말이 웃기네요 연륜이 있어 보이는 이모님의 충청도식 화법이 재미있네요


◆ 육수에서 입안을 맴도는 정체 모를 향긋한 향이 난다고 하는데 비법은 우리가 알 필요는 없지만 오가피가 그 들어가는 될 것 같다고 하네요




◆ 신도 칼국수는 60년째 생면만을 사용한다고 하고 생면의 특징은 오랜 시간 삶아야 하고 주문과 동시에 조리해야 부드러운 면발과 쫄깃함을 느낄 수 있어. 다소 시간이 걸리는 게 흠이에요










◆ 대전 가면 신도 칼국수 대전의 원조직으로 유명하고 현재는 누구한테 물어봐도 다 아는 맛집이에요



◆ 면도 맛있지만 이곳의 주 무기는 사골과 멸치로 우려낸 육수가 이 집만의 특징이에요



◆ 신도식당은 또한 일대 사장님의 넉넉함을 보여주듯이 현재 사장님도 7000원이라는 가성비 맛집이며 양도 많아 먹기 좋아요. 부족하면 곱배기를 시키면 되는데 곱배기는 다 못 먹을 수도 있어요


◆ 정말 어려운 시대를 함께 극복한 칼국수집으로 더욱 애착이 가는 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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